마리아님이 보고계셔 라디오 드라마 제 1회



(그림은 짤방)

12월 25일 인터넷 라디오 특별편을 시작으로,

대강 격주 정도? 로 진행되고있는 마리미테 인터넷 라디오에서 덤으로 방영되는 라디오 드라마입니다.

애니메이션 특전 영상인 [마리아님께 비밀] 도 망가지는 기미가 보였지만,

마리미테 캐릭터들이 이렇게 망가지는 것은 또 처음보는군요 [.......]





감상하기




(플레이버튼을 누르면 시작됩니다.)


~마리아님이 보고계셔~

레이    : 요즘 말야……사치코, 조금 엄하지 않아?
사치코: 무슨 말이니?
레이    : 유미 쨩에게. 최근엔 특히 더 엄격하게 하는 것 같은데.
사치코 : 교육, 혹은 지도라고 해 줬으면 좋겠어.
레이    : 교육……지도?
사치코 : 에에, 유미도 로사 키넨시스 앙 뷔통이 되었잖아?
.           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학생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하니까.
.           나중에 실수하지 않도록, 나는 그 애를 위해서 일부러 마음을 모질게 먹고
.           엄하게 대하고 있는 것뿐이야.
레이    : 일부러 라고……?
사치코 : 왜?
레이    : 아아, 아니 그냥……
.           그치만 유미 쨩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.
사치코 : 아직 멀었어. 그렇게 너희들이 어리광을 받아주니까
.           그 애는 완벽하게 성장하질 못하는 거야.
.           너도 검도부의 연습에서 요시노 쨩을 봐주면서 상대하니? 안 그렇지?
.           정말로 상대가 성장하길 바란다면 그런 엄격함이 중요한 거야.
레이    : 아니, 내가 말하고 싶은 건, 가끔은 상냥하게 대해주지 않으면
.           폭발해버리는 게 아니냐는 거지.
사치코 : 남의 집 교육 방침에 참견 받고 싶지는 않아.
레이   : 네네~

사치코 : 평안하렴.
레이    : 평안하렴.
유미,요시노,시마코 : 평안하세요.
유미    : 언니, 이 서류 정리 전부 끝났어요.
사치코 : 어머, 수고했어. 힘들었지?
유미    : 에에, 정말로. 이틀 전부터 달려들어서 어제도 철야해버렸어요.
사치코 : 응, 그럼 다음엔 이걸 부탁해.
유미    : 헤엣!?
사치코 : 왜 그러니? 내일까지 할 수 있어?
유미    : 그치만, 어제도 철야로……수업 시간에 졸기도 하고……중얼중얼
사치코 : 뭐라고?
유미    : 네에~ 후쿠자와 유미, 힘내겠습니다! 씩씩한 게 유일한 장점이니까요.
사치코 : 에에, 그럼 잘 부탁해. 그리고 차 좀 내올 수 있겠니?
유미    : 네!
레이    : 사치코.
사치코 : 왜?
레이    : 고맙다는 말 정도는 해도 되는 거 아냐?
사치코 : 몇 번이나 말하듯이, 어리광을 받아주는 건 금물이야.
레이    : 그런 문제인가?
사치코 : 사자는 자신의 새끼를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뜨린다고 하잖니?
레이    : 겨우 기어 올라온 걸 다시 떨어뜨리는 것 같은데……
유미    : 언니, 많이 기다리셨죠? ……와앗!

유미    : 죄송해요 언니! 다치신 데는 없으신가요?
사치코 : 나는 괜찮지만……요란하게 깨졌구나.
유미    : 어, 언니가 마음에 들어 하시는 컵이라는 건 알고 있어요……
.           바, 반성하고 있습니다!
사치코 : 괜찮단다, 유미.
유미    : 언니……
사치코 : 고치면 되는 거니까.
유미    : 헤?
사치코 : 시마코. 접착제가 어디 있었지?
유미    : 서, 설마……
시마코 : 찬장의 세 번째에 있습니다만……
사치코 : 그래.

사치코 : 그럼, 유미. 힘내렴.
유미    : 언니! 아무리 그래도 무리예요! 이렇게 산산조각 나 있는데……
.           3D입체 퍼즐도 아니고……그리고, 저기, 뭐라고 할까……
.           형태가 있는 것은 언젠가 부서지는 법이라고 하는 말도 있고,
.           이건 이 세상의 진리니까요--
사치코 : 지금 당장 고치라고 하는 건 아니야.
유미    : 헤?
사치코 : 내일까지면 된다는 거란다. 나라고 귀신이나 악마가 아니니까.
유미    : 충분히 귀신이에요……악마예요……
사치코 : 그럼 오늘은 돌아가도록 하겠어. 내일을 기대하고 있을게, 유미.
유미    : 네, 네에……
레이    : 잠깐, 사치코!

레이    : 사치코! 사치코!
사치코 : 응?
레이    : 방금 건 좀 너무 한 거 아냐?
사치코 : 어디가?
레이    : 어디가, 라니 저래선 교육이나 지도가 아니라 그냥 괴롭히는 거잖아.
사치코 : 애당초 저 애는 너무 부주의하단 말이야. 이 정도는 해 두는 게 좋아.
레이    : 그렇다곤 해도……유미 쨩, 지금은 아무 말도 안하지만……
사치코 : 뭐? 나한테 반항한다는 거야? 그렇다면 그건 그것대로 유미의 성장이지.
.           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말이야.
레이    : 난 몰라, 정말로.
사치코 : 에에, 바라는 바야.



사치코 : 대체 뭐람? 소란스럽기는……

사치코 : 핫! 이건!?
토코    : 사치코 언니!!
사치코 : 토코, 무슨 일인가 이것은?
토코    : 모반이옵니다!
사치코 : 모반? 웬 녀석이냐!
토코    : 후쿠자와님의 깃발이옵니다!
사치코 : 뭐라고!?
유미    : 장병들이여! 한 발자국도 물러나지 말지어다!
.           언니를 쓰러뜨리지 못하면 우리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하라!
.           지금이야말로 기나긴 세월의 한을 풀 때!
.           목표는 언니의 목, 단 하나!
사치코 : 유미……건방진!
토코    : 저택은 완전히 포위되어 있습니다.
.           이미 자해하시는 이외의 길은 없습니다! 원통하옵나이다!
사치코 : 왜, 왜 내가 자해해야 하는 거야!
유미    : 언니, 찾았습니다!
사치코 : 기다리렴! 유미!
유미    : 지금이야말로 지난 세월의 한을 풀겠습니다! 각오하소서!
사치코 : 유유유유유유유유유유미! 잠깐만 기다리렴!
.           우리 말로 해결하자, 말로 해결하자니깐~!
유미    : 문답무용! 그 목숨 받아가겠나이다!
사치코 :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!






사치코 : ………꿈?



유미    : 고마워, 시마코 양, 요시노 양.
.           두 사람이 도와준 덕분에 서류 정리와 컵 수리가 끝났어.
.           하룻밤에 끝나다니, 이건 기적이야. 정말 고마워!
시마코 : 신경쓰지 마, 유미 양.
요시노 : 그래. 친구잖아?
사치코 : 평안하렴.
유미    : 언니! 컵 수리가 끝났어요! 이거 보세요! 생각보다 예쁘게……

유미    : 죄, 죄송해요 언니! 하룻밤 걸려서 수리한 거예요! 정말이에요! 믿어주세요!
.           예쁘게 고쳤었는데……
사치코 : 후훗, 괜찮아 유미~
유미    : 네, 네에?
사치코 : 형태 있는 것은 언젠가 부서진다는 말이 있잖니?
.           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야. 이 세상의 진리, 라는 거지~
유미   : 하, 하아……
사치코 : 그것보다, 목마르지 않니? 차 타 줄까? 배고프지 않니? 과자 먹을래?
.           어깨 결리지 않니? 마사지 해줄까?
유미    : 에에……왜 그러세요? 차라면 제가……
사치코 : 괜찮아 괜찮아~ 유미는 앉아서 TV라도 보고 있으렴.
유미    : 장미관에 TV같은 건 없어요.
사치코 : 저기~ 커피랑 홍차랑 전통차, 어느 게 좋아?
유미    : 아뇨, 언니! 제가!
사치코 : 괜찮아 괜찮아~ 유미는 힘들 테니까 내가 타 줄게.
.           그럼 오늘은 사치코 특제 밀크티! 로 하자~
유미    : 하, 하아…… 그러고 보니, 사과를 선물 받았어요. 지금 깎을게요.
사치코 : 유유유유미! 됐어, 사과는 됐어. 날 있는 건 꺼내지 말자~
유미    : 하아……
요시노 :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……
.           레이 쨩, 사치코님에게 뭐라고 했어?
레이    : 말하긴 했지만……어제는 고려할 가치도 못 느끼겠다는 식이었는데……
.           그치만 뭐, 좋은 경향인가.
요시노 : 난 좀 무서운데……
사치코 : 자, 많이 기다렸죠? 사치코 특제 밀크티예요~









by 아둥아둥 | 2006/05/22 00:44 | 飜譯大全 | 트랙백 | 덧글(1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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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행인5 at 2006/05/22 00:51
사치코 : 자, 많이 기다렸죠? 사치코 특제 밀크티예요~


무서워.. 엄청 무서워... 꿈에 나올거 같아.. 끄아아아아아아아
Commented by 미론 at 2006/05/22 01:16
아니, 유미두려워하는사치코라니ㅠㅠ 언밸런스함이 너무 무섭습니다.
Commented by andRe at 2006/05/22 01:25
[장미관의 변]이군요. 토오코가 란마루역이라 피식
Commented by 엘트 at 2006/05/22 01:46
"유유유유미! 됐어, 사과는 됐어. 날 있는 건 꺼내지 말자~"
크크크큭... 역시 최곱니다. 이토 미키씨는...
Commented by 예스룰루 at 2006/05/22 01:47
하하하하하(......)
사치코님ㅠㅠorz
Commented by NiNE at 2006/05/22 07:57
이건 즐쿰이야!
Commented by SeaBlue at 2006/05/22 11:48
마리미떼 인터넷 라디오!!! *.* 저기..주소 좀 알려주세요;;;
유미 반란의 시츄에이션은 왠지 혼노지가 생각나는군요;;
Commented by DECRO at 2006/05/22 13:04
유유유유유유유미!
Commented by lchocobo at 2006/05/22 14:03
푸, 푸압...끄끄끅....아하하...;
아니 알바 사무실에서 화면 보고 큭큭대다가 정신병자 취급 받았습니다.
Commented by 세디 at 2006/05/22 21:30
이건 안봤지만..;저 그림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(..)
Commented by Mr_Fe at 2006/05/22 22:12
오우! 사치코가 장난아니게 귀엽게 나오죠!
Commented by 아둥아둥 at 2006/05/23 13:28
행인5// 그녀의 상냥한 말투에서 어딘지 모를 공포를 느끼는게군...

미론님// 일상에서 벗어난 비일상의 두려움! [..]

andRe님// 아하..그 패러디로군요..; 일본사는 하나도 모르는지라;;

엘트님// 이토 미키씨의 연기는 세계제이이이일!(맞는다)

예스룰루님// 사치코님이 망가지는 게 가장 재미있습니다 [...]

NiNE님// 사치코님..무서운 쿰을 쿠었쿠나..

SeaBlue님// 아마 그게 맞을겁니다; 라디오 주소는 이쪽 http://shop.frontierworks.jp/digital/web_radio/detail_068.html

DECRO님// 꺄아아아아아악~ (서걱)

lchcobo님// 어이쿠 [..] 아니 웃을수도 있지요 뭘 :9

세디님// (황장미)혁명을 지도하는 요시농입니다 [...]

Mr.Fe님// 사치코 특제 밀크티~ ....(머엉)
Commented by 메르키제데크 at 2006/05/23 19:42
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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